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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감기 걸렸을때 고열이 나는 이유

지식상자함 2019. 8. 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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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고열에 관한 정보를 나눠볼까 합니다. 같은 날 감기에 걸렸을때 어른보다 소아에게서 고열이 나게 되는 이유와 그리고 왜 잠을 잘 때 밤에는 열이 더 많이 나는지 그 이유를 살펴볼게요.

 

성인보다 어린 아이들의 단위체중당 체표면적이 더 넓기 때문에 외부로 발산할 수 있는 열량이 많습니다. 그런데 추위로 인한 오한으로 땀구멍이 닫히게 되는 상황에서는 이 능력이 짧은 시간안에 체온을 급상승시키는 작용을 해버립니다. (이 전 블로그에 제가 언급한 적이 있는 오한으로 인한 감기가 걸렸을때 부분을 참고해보시면 되겠습니다.)

 

피부를 통해 빠져나가던 체온이 오한이 온 상태에는 고스란히 몸에 남게 되어 아이의 몸은 짧은 시간 안에 오릅니다. 아이의 신진대사 속도가 어른보다도 빠르기 때문에 신진대사 부산물인 열이 많이 발생되게 됩니다. 만약에 어린 아이지만 단위체중당 열 발산하는 양이 성인보다도 적은 열이 난다면 감기에 걸리진 않았지만 고체온증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아이는 어른보다 열을 몸에 가두어 둘 만한 공간이 작기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열이 오르는 것이지요.

 

그리고 아이의 피하지방층이 성인보다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체온유지 능력이 어른에 비해서 낮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차가운 공기나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아이들이 어른보다 빨리 땀구멍을 닫아버리게 됩니다.

 

주변에 보면 아이가 감기만 걸렸다 하면 열이 펄펄 끓는 증상을 가지는 아이가 있습니다. 반면 미열이 있다가 별 일 없이 무탈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반응이 다른것입니다. 고열이 쉽게 오르는 아이는 신진대사 속도가 빠른 소양인 체질인 경우가 있습니다. 같은 몸무게를 가진 소음인의 체질인 아이보다 땀구멍이 닫혔을 때 시간당 몸에 축적이 되는 열의 양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모두다 잠든 밤, 고열이 더욱 나는 이유는 전날 밤새 만든 부신피질호르몬이 낮에 활동하는 동안에 대부분 소모하였기 때문에 부신피질모르몬이 작동하기 시작할 무렵인 자정에 고열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땀을 내주는 바로 이전 블로그에 언급한 '보온 발한법'을 해주면 밤에 고열을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어른보다 열이 더 잘나는 이유는 바로 땀샘이 아이들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른보다 피하지방층이 얇은 아이는 채온 유지가 어른보다는 미숙합니다. 그래서 어른보다 오한은 쉽게 느끼는 반면 땀샘이 아직 발달이 덜 되어 열 발산 능력이 떨어지니깐 몸에 열을 가두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이 소아 백혈병의 97%가 급성 백혈병인 이유 중 하나 입니다. 현대의학에서 잘못된 상식으로 오류를 범하면 이런 질병이 오게 되는데요. 예로 들자면 몸에 열이 오른다고 찬물을 몸에 끼얹으면 아이의 오한은 더욱 심해지고 열은 인체 중심부에 더욱 쌓이게 됩니다. 오한 기간이 길어질 수록 내부에 열이 쌇이는 도수는 점점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골수나 혈구생산이 비정상적이 되어서 백혈병이나 혈액암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땀샘을 이용해서 땀을 내주어 발한해열법이 가장 안전한 것입니다.

 

글을 쓰다보니깐 이 바로전의 글과 연결이 되어서 그런지 이 전 블로그의 포스팅을 한번 읽고 나면 더욱 이해가 쉬울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잘못된 처신과 오해로 인하여 아무것도 아닌 일이 심각하게 커지는 경우가 살면서 종종 있습니다. 그 중에 건강에 관련된 것들은 너무나도 조심해야 하며 주의가 필요간게 아닌가 싶은데요. 당연하게 열이 나면 식혀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옷을 벗겨서 찬물이나 얼음을 갖다 대는 경우가 제가 어렸을 때도 한번쯤 겪어봤던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기에는 몸이 스스로 열을 땀구멍으로 배출 할 수 있게 땀을 빼고, 소화기간에 부담이 되지 않게 소식을 해주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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